(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한 이사장은 14일 "내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총선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내일 입당한 후 진주 지역구에서 출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행정공제회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사회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 이사장은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했으며, 1984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상남도 기획관, 사천시 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 도지사권한대행(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한 이사장은 2018년 9월 행정공제회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14조원이 넘는 행정공제회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해외 연기금과 금융사와의 공동투자 확대를 통해 해외투자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리스크관리체계 혁신과 자산운용 컨트롤 타워 구축 등으로 행정공제회 자산가치 제고에 힘쓰기도 했다.







<사진: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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