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과 휴무 조정, 잔업 관련 노사공동 태스크포스 운영 등에 합의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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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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