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하즈라트 샤흐잘랄 공항)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방글라데시 국제공항의 신규 여객 터미널과 진입도로, 주차장, 화물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및 기타 부속 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미쓰비시 등과 함께 ADC라는 컨소시엄을 맺어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몫은 1조9천196억원이며 총 공사비는 2조8천억원으로 알려졌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작년 12월 발주처로부터 이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고 이번 공시는 계약체결에 따른 것이다.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