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 증권회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겸업을 허가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PG업 등록을 완료하고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폼(IMFORM)과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SHOOT PAY)'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번 출시된 '슛페이(SHOOT PAY)'는 앱투앱(App to App) 방식의 결제로 고객과 가맹점주 간 직거래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가맹 가입 절차 단계를 모두 생략하고 모바일(비대면) 앱 다운로드만으로 가맹비, 연회비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며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동대문 의류 상가를 중심으로 연내 1만개 이상 가맹점 확보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챗은 10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로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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