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펀드 출시를 기념해 개최됐다.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는 지난해 10월 협회 제안으로 자산운용업계 TF 논의를 통해 출시한 공모형 신상품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는 8개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편입하고 각 사모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주식 및 메자닌 등에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사모투자 재간접펀드가 투자하는 8개 사모펀드는 ▲KTB소재부품장비성장펀드 ▲안다H성장금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안다H성장금융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호▲한국밸류소재부품장비성장펀드 ▲디에스 Beyond priming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밸류시스템소부장펀드 ▲디에스 G-01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지브이에이소부장기업Alpha펀드다.
이번 공모형 펀드는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사모운용사와 한국 성장금융이 사모펀드별로 약 32.4%의 손실(제비용포함)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설정 후 48개월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설정된 만큼 투자자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나재철 회장은 "이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우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그 투자성과가 공모펀드 투자자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우리경제와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에게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일 출시한 사모투자재간접펀드는 골든브릿지 자산운용을 비롯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날부터 각 판매사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최정우 기자
jwchoi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