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0분 현재 3틱 하락한 110.42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56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6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오른 129.69를 나타냈다. 은행이 970계약 샀고, 외국인이 865계약 팔았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67bp 내린 1.8137%, 2년물 금리는 2.44bp 하락한 1.5680%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C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11월 0.3%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국채선물은 미국 금리 하락에 강세로 출발했다가 상승폭을 내주고 보합세로 내려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장 후반부 강세가 오늘까지 큰 폭으로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장에 들어가면서 박스권 움직임이나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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