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금지급 여부를 인공지능(AI)이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과 알파고의 핵심기술로 알려진 강화학습을 통해 스스로 보험금 지급결정과 관련된 규칙을 만들고 지급, 불가, 조사 등의 결정을 내린다.

한화생명은 과거 1천100만건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AI 자동심사를 활용해 보험심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AI 시스템은 한화생명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며 "보험코어 시스템 구축은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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