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연말까지 15% 상승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5%가량 오르겠지만, 지금은 일부 주식을 매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프리엄 에셋의 사이먼 펜덤 플레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조언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플레처는 CNBC에 출연해 작년에 거뒀던 차익 중 일부를 실현하려고 한다며 S&P500 지수가 5~10% 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도록 현금을 마련해두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처 CIO는 그럼에도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사 실적이 미국의 경기 확장 추세가 이어지며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만약 기업 실적이 부진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때 현금을 쥐고 있어야 틈새를 공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플레처 CIO는 전반적인 주식 투자 환경이 여전히 매우 훌륭하다며 특히 신흥국 자산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이 줄어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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