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혼조세를 이어갔다.

장기구간의 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하락한 110.44를 나타냈다. 증권이 1천958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847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8틱 상승한 129.86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467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1천566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고 말했다. 구간별로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시장에서 금통위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분위기다"며 "장기는 저가 매수성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채선물은 강세로 시작한 후 단기물과 장기물 분위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현물시장은 2년 미만 구간이 약한 가운데 국채선물이 현물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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