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전국 9개 지역 가운데 3개 지역의 경기 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BOJ는 15일 '사쿠라 보고서'로 불리는 분기 지역 경제 보고서에서 3개 지역의 경기 평가를 하향하고 나머지 6개 지역의 평가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은행은 하향 조정된 지역의 경기에 대해 "완만한 확장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사쿠라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비슷한 성격으로, BOJ의 전국 지점 등 지역 경제 연구부서의 보고를 집약한 것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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