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지난해 총자산은 7조4천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의 5조9천800억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1천288억 달러가 새롭게 유입됐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으로 자금 유입이 컸다.
이로 인해 블랙록의 4분기 순이익은 40%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8.29달러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12억 달러(7.7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자문 부문 매출은 11% 증가했다.
또한 블랙록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경우 얻게 되는 성과보수 역시 139% 늘었다.
폭스비즈니스는 블랙록의 자산이 7조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10년간 ETF 등 다양한 펀드에 대한 수요가 극적으로 늘어난 것에 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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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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