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초기 접촉..최종 합의는 아니다"..니오 株, 급등

외신 "최대 10억 弗 목표"..니오-광저우 車, 이미 합작사 운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 니오가 자금난 타개를 위해 합작사인 광저우 자동차 그룹(GAC) 투자를 받기 위해 초기 협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니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각) GAC와 접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종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니오 美 주식예탁증서(ADR)는 이날 한때 17% 치솟아 거래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후 소폭 반락해 14%가량 상승한 4.29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외신은 앞서 니오가 GAC로부터 최대 10억 달러 차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오는 지난해 12월 30일 최신 분기 실적으로 공개하면서 보유 자금이 "향후 12개월 비즈니스를 지속하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외부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오는 2018년 4월 GAC와 합작해 전기차 및 부품을 생산해왔다.

니오는 이와 함께 도요타 및 혼다 등 외국 메이커들과도 파트너십을 운영해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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