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해 9월 SOFC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합작법인명은 '블룸 SK 퓨얼셀'로 SK건설과 블룸에너지가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갖는다.
생산설비는 경북 구미 공장에 설치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연료전지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규모는 연산 50㎿로 시작해, 향후 40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블룸 SK 퓨얼셀은 전문 강소기업과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협력업체 후보군 총 130여곳 중 10여개 업체와 상반기 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단계별 기술개발과 신기술을 채택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블룸 SK 퓨얼셀은 SOFC 국내생산이 본격화된 후 추가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조달·생산·서비스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pna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남승표 기자
spn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