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1대 총선 아홉 번째 인재로 최지은 세계은행(WB) 선임이코노미스트를 영입했다.





민주당의 첫 번째 국제문제 전문가이자 국제경제 전문가 영입이다. 최 선임이코노미스트(사진)는 올해 39세로 하버드 케네디스쿨 행정학 및 국제개발학과 석사졸업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입사 이후, 세계은행에 영입됐다.

민주당은 최 선임이코노미스트를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대표적 국제 전문가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세계 100여 개국을 누비며 활동했고 현재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로 중국재정 근대화 사업 및 제14차 경제개발계획 수립지원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지은 박사는 이날 입당식에서 "일자리 창출, 분배를 동반한 성장과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의 길이다"며 "지금까지 쌓아 온 국제개발 경험으로 한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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