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했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틱 오른 110.4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19계약 샀고, 증권이 397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2틱 오른 130.0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5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66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71bp 내린 1.7866%, 2년물 금리는 2.05bp 하락한 1.5475%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올라 시장 예상치인 0.2%를 하회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PPI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미·중의 1단계 합의 이슈는 끝났고, 지표 부진 영향으로 국내 시장도 강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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