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종합보고서는 예금·대출 현황과 예금 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 내역 등 거래내역 전반을 담았다.
은행 고객은 이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과 부채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1년간 은행 거래를 통해 받은 혜택과 비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인의 자산이나 부채를 관리하고 은행과의 거래 유지나 변경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회를 원하는 고객은 거래하는 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자나 수수료를 건별로 납부할 때는 무관심했던 소비자들이 연간 혜택이나 비용의 총 합계액을 비교하면서는 금융비용이나 수익에 관심을 갖고 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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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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