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ASB은행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SB는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RBNZ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현재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RBNZ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자국 경기 하강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75bp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도 RBNZ가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점차 늦춰지고 있다.

ASB는 "주택 가격 상승률은 RBNZ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나온 수치는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뉴질랜드에서 매각된 거주용 부동산은 전년대비 1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6개 지역 중에서 15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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