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이 6% 넘는 확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류허(劉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가 말했다.

류 부총리는 15일(미국시간) 워싱턴DC에서 중국 언론과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1월 경제지표는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류 부총리는 또 이날 미국과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가 경제적 합의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면서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단계 합의가 양국의 우려를 상당히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국내 개혁을 강화하고 외부 세계에 대한 개방도 확대할 것이라고 류 부총리는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작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17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활동 지표도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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