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산업을 개방해도 중국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해외 금융기관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인민은행은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이 끝난 후 웹사이트를 통해 '중미 1단계 경제무역협정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설명'이라는 성명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인민은행은 금융산업을 개방한다는 것은 금융 시장의 공급 측면 개혁을 심화하는 것으로 이는 금융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꾸준히 국제화, 시장화, 법치화의 원칙을 준수할 뿐 아니라 능동적이고 질서정연하게 금융시장 개방을 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금융시장 개방과 동시에 금융 감독을 강화하고 제방을 단단히 쌓아 금융 안정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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