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상승 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3년 선물은 낙폭을 확대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3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4틱 상승한 129.9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411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3천537계약 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8틱 하락한 110.35에 거래됐다. 은행이 6천597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5천347계약 팔았다.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국채선물은 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3년 선물은 보합권에서 낙폭을 확대했고 10년 선물은 강세를 대부분 반납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장이 밀리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다만 증권 계정을 중심으로 선물 매도가 강하게 나오는 등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소수의견을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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