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16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0.3% 증가에 부합했다.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0.2% 증가가 0.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5.8% 올랐다.

자동차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6.3% 늘었다.

지난 11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0.1% 증가가 변화없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0.5% 늘었다. 최근 5개월래 최고 상승폭이다. 전년 대비로는 5.7% 증가했다.

WSJ은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이 견조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12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1.3% 감소했다. 지난 11월에는 1.5% 늘었었다. 자동차 판매는 12월에 전년 대비로는 4.1% 증가했다.

12월 주유소 판매는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전월에는 1.0% 증가였다. 12월 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11.3% 늘었다.

12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3.8% 증가했다.

12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 판매는 0.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4.9% 증가했다.

12월 백화점 판매는 0.8% 줄었다. 전년 대비해서는 5.5% 감소했다.

12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0.2%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9.2% 늘었다.

12월 의류 판매는 1.6%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해서는 0.1% 늘었다.

12월 스포츠용품 판매도 0.9%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해서는 1.8% 늘었다.

12월 전자제품 판매는 0.6%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해서는 0.7% 줄었다.

12월 주택용품 판매점 판매는 전월대비 늘었고, 가구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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