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52%에서 50%로 2%포인트 인하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두 달 사이 네 번째 기준금리 인하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 9일에도 기준금리를 55%에서 52%로 낮춘 바 있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 12월 19일 금리를 63%에서 58%로 낮췄고 같은 달 26일 다시 58%에서 55%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네 차례에 걸친 인하 폭은 13%포인트에 이르게 됐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긴축 정책을 완화하고 기준금리를 내려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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