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22%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세계 6개 법인과 46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와 중국 상하이 금산구에 건설 중인 스마트 팩토리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 사전예측 및 고장진단 분석이 가능한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글로벌 인재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국가별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글로벌CoP 지식 컨퍼런스'도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과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법인이 소재한 6개 주요 진출국에 대한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임직원이 해당 국가 문화 체험과 함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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