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피치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5.9% 성장해 글로벌 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영향에 이전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피치는 관세 전쟁이 중단됐다고 해서 미·중 무역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율이 2년 전보다는 아직 크게 높기 때문이다.

신평사는 이번 합의의 조건인 대규모 미국산 제품 수입이 중국의 순수출 규모를 줄여 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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