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3.36포인트(0.19%) 오른 12,090.29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강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새롭게 경신하면서 대만증시도 발맞춰 올랐다.

뉴욕 3대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와 기업의 양호한 실적으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영향으로 중국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점이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가 0.5% 밀렸고, 훙하이정밀이 2.6% 올랐다.

전날 TSMC는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터 장치에 대한 많은 수요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8억 8천만 달러로 3분기보다 1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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