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는 총 853대로 전년보다 18대(2.2%) 증가했다.
등록 항공기는 2009년 477대에서 2014년 655대로 5년마다 200대씩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4년 이내에 1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별로는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항공기가 414대, 소형항공운송용이 29대, 항공기사용사업용이 176대이며, 그 외 비사업용이 234대다.
늘어난 항공기 중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16대로, 이 중 10대가 LCC 몫이다.
주로 보잉 737과 같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까지 운항하는 단거리용 항공기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항공기는 48대, 임대기간 만료나 매매 등으로 말소된 항공기는 30대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올해도 LCC의 항공기 신규 도입 등으로 20여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공산업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앞으로도 항공기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국내 운송용항공기 등록 현황
소유자 | 비행기(대) |
대한항공 | 170 |
아시아나항공 | 86 |
제주항공 | 45 |
진에어 | 26 |
에어부산 | 26 |
이스타항공 | 23 |
티웨이항공 | 28 |
에어서울 | 7 |
에어인천 | 1 |
플라이강원 | 2 |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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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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