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특별 대출을 총 2조2천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성장 특별대출'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혁신성장 특별대출'은 첨단제조·소재·부품, 지식 서비스 등 혁신산업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보증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1%포인트(p)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하는 대출이다.

이 대출은 최장 8년간 감면금리를 제공해 혁신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준다. 총 지원 규모는 1조원이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은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 시점의 기준금리를 대출금리로 적용한다. 이날 기준 코리보 1년물의 금리인 1.49%가 대출금리로 활용된다.

이 대출의 경우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한다. 총 지원 규모는 1조2천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기업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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