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년 만기 LPR 4.80%로 공고…전달과 동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에서 사실상 새로운 대출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전달과 동일하게 공고됐다.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공고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 (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으나 1월 LPR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월 처음으로 LPR을 도입한 이후 그달에 1년 만기 LPR을 대출기준금리보다 0.1%포인트 낮은 4.25%로 고시한 바 있다.

이후 9월과 11월에는 각각 0.05%포인트씩 인하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과 이달에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시했다.

LPR 발표 이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6.8638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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