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0일 오전 중국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61포인트(0.22%) 상승한 3,082.11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4.26포인트(0.24%) 높아진 1,810.54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공고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 (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으나 1월 LPR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올해 첫 중앙은행증권스와프에도 나섰다.

중앙은행증권스와프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영구채를 중앙은행 증권과 교환할 수 있게 해 영구채 유동성을 확대해주는 조치다.

이날 중앙은행증권스와프 규모는 60억 위안이었다.

이날 인민은행은 또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2천500억위안(약 4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에 대비해 4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으로 유동성을 투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통신, 금융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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