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1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됐으나 아직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멈춘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공고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 (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으나 1월 LPR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이다.

이에 대해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줄리언 에번스-프릿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인민은행이 두고 보자는 접근법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 경제 활동이 나아졌으나 지속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곧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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