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29포인트(0.66%) 상승한 3,095.79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67포인트(1.31%) 오른 1,829.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공고했다.
지난 6일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 (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으나 1월 LPR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이다.
그럼에도 중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등을 통해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또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2천500억위안(약 4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에 대비해 4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으로 유동성을 투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올해 첫 중앙은행증권스와프에도 나섰다.
중앙은행증권스와프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영구채를 중앙은행 증권과 교환할 수 있게 해 영구채 유동성을 확대해주는 조치다.
이날 중앙은행증권스와프 규모는 60억 위안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통신 부문이 2% 넘게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 우한 폐렴 환자가 중국 수도인 베이징, 광둥성 등에서도 발생하면서 헬스케어 종목도 1% 이상 올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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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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