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모저모] 여의도 IFC에 뜨는 '현자의 영감'
[증권가 이모저모] 여의도 IFC에 뜨는 '현자의 영감'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0.0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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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콩 VIAMC(VI Asset Management Co, 구 해천국제중권)와 국내 사모펀드(PE) 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금융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을 인수해 금융 계열사를 확보한 이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다.

관계사로는 통합사무 서비스 회사인 VI서비스, 핀테크(FinTech) 업체 소셜박스 등이 있다.

이들 회사는 올해 통합 CI인 'VI'를 내걸고 글로벌 핀테크 투자은행(IB)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VI는 'Virtus Inspire'의 약자로 용기와 덕을 가진 '현자의 영감'이란 뜻이다.

핵심 관계사인 뱅커스트릿의 이병주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순 Three IFC 15층과 16층을 임대해 관계사 6개 회사를 한 곳으로 모으기로 했다.

현재 VI자산운용(구 하이자산운용)과 VI투자증권은 각각 하이투자증권 빌딩과 신한금융투자 빌딩으로 흩어져있다.

뱅커스트릿과 소셜박스는 Two IFC 건물을 사용 중이다.

VI는 Three IFC 1천60평에 달하는 공간을 확보해 통합회의실과 구내식당을 조성하고 관계사 간 자유로운 소통을 꾀한다.

임직원 복지 역시 파격적이다.

VI조직 내 회사에서 호칭이나 직급이 두 번 바뀔 시 30일간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현재 대리급인 직원이 차장으로 승진하면 한 달간의 휴가를 받게 되는 셈이다.

임원으로 처음 승진한 직원도 30일간의 유급휴가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하고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주 4일 근무제도를 이루고 유연근무제와 근무 자율복장제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편의를 보장한다.

온라인 회의를 통해 향후 확대될 해외 관계사들과의 협업,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한다.

이병주 대표는 "올해 1분기 금융 플랫폼 서비스 연구를 위한 'VI미래금융연구소"를 국내에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싱가포르와 영국 런던에 자산관리(WM)과 신탁, IB 금융회사를 설립 혹은 인수해 VI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국내외 교육 파견과 부서와 회사 간 잡시프트(Job Shift)로 직원들에게 새로운 커리어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부 최정우, 이수용 기자)

jwchoi2@yna.co.kr

sylee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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