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유안타증권은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이 지난달 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서 아클레다은행의 기업공개(IPO) 건의 단독 주관사로 현지 상장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은 2월 초 증권거래위원회(SECC)의 최종 승인 후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4월 초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클레다은행은 2018년 말 기준 262개 점포와 1만2천177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이다. 이번 IPO는 캄보디아 현지 은행 IPO로는 최초 사례다.

한경태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장은 "아클레다은행 상장 시 캄보디아 시가총액 총합이 3조원 규모로 증가하고 캄보디아 대표 상업은행이 상장한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시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자본시장에 해외투자가 본격화되고 동남아시아의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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