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1조5천억원, 통안채 만기 8천억원, 공자기금 2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납입 2조5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원, 통안계정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7천억원, 화폐발행 8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 규모가 미정인 가운데 적수 감소세 이어지겠으나 전반적인 잉여심리가 이어지면서 시은 차입수요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레포는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국고채 납입분 공자기금이 방출되면서 은행신탁 및 운용사 매수자금 또한 증가, 무난한 수급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환수 1조3천억원, 국고여유자금환수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6천억원, 화폐 발행 7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3조2천108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7조37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78%, 전체 거래량은 8조9천16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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