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해 발행회사의 유상증자 금액은 전년대비 30.2%, 무상증자 금액은 47.4% 감소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의 '2019년 유·무상증자 총괄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유상증자는 총 1천52건, 16조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유상증자는 101건으로 나타났고 금액은 7조1천591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77건, 5조1천435억원으로 금액은 15.1% 감소했다.

코넥스시장과 비상장사의 유상증자는 각각 44건, 531건으로 나타났고, 금액은 1천303억원, 3조6천581억원으로 전년대비 54.4%, 11.5% 줄었다.

작년 무상증자는 총 123건, 규모는 4조7천881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무상증자는 각각 16건, 42건을 기록했고 금액은 1조30억원, 3조6천194억원으로 전년보다 65.9%, 32.2% 줄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건의 무상증자가 있었고 금액은 290억원으로 전년대비 95.8%로 크게 줄었다.

비상장사에서는 60건, 1천367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53.8%, 금액은 12.9% 증가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은 제3자배정이 9조484억원(56.2%), 일반공모 3조5천971억원(22.4%), 주주배정 3조4천455억원(21.4%) 순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재원으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총 119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6.7%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부제철이 9천65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헬릭스미스가 신주 상장일 종가 기준 8천229억원으로 무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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