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증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1포인트(0.11%) 내린 24,056.40을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는 0.84포인트(0.05%) 하락한 1,743.3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이날 BOJ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BOJ는 이날 장중 이틀간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끝내고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BOJ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하고,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BOJ가 발표할 성장률 및 물가 전망에도 주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를 제시했다. 이는 석 달 전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성장세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우리는 아직 터닝포인트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