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호텔신라는 21일 김태호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사업성과를 달성한 신라면세점(TR)과 신규호텔 확장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호텔&레저 부문을 중심으로 성과주의 반영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 사업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로 입사해 2011년 호텔신라로 전입했다. 이후 면세유통사업부 지원팀장, 면세유통 코리아 사업부 온라인팀장 등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이강일 신라면세점 코리아 사업부 상무는 전무로, 권오성 신라면세점 정보전략그룹장과 조병준 신라면세점 재무그룹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조정욱 호텔사업부 운영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조 신임 전무는 1964년생으로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으로 입사, 2002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제주호텔 총지배인, 서울호텔 총지배인 등을 역임했다.

김경록 호텔&레저부문 지원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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