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돌아온 美 20년물, 향후 QE 대상이 될 수도"
전문가들 "돌아온 美 20년물, 향후 QE 대상이 될 수도"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01.21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재무부가 34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발행에 나서는 20년 국채가 궁극적으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냇웨스트 마켓은 신규 20년물에 대해 "연금과 보험사, 인덱스 펀드 매니저가 가장 큰 수요원이 될 것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결국 경기 둔화기에는 대형 매수자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냇웨스트는 또한, "재무부가 자금 수요 충족을 위해 추가 채권 발행이 필요한 내년에는 더욱더 긴 만기가 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20년물 발행으로 기존 10년물과 30년물 발행 예정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가 미국 이표부 국채의 입찰 규모를 크게 늘릴 필요가 없는 해이고, 이에 따라 기존 10년물과 30년물의 발행 삭감 규모는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JP모건은 "재무부는 10년물과 30년물의 발행액을 매달 30억달러 줄일 것"이라며 "그보다 짧은 만기에서는 감소폭이 그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초장기 국채 발행을 검토한다고 언급한 뒤에 선택지를 50년물과 20년물 정도로 좁혔다. 이에 따라 BMO 캐피탈은 이번 결정으로 예측 가능한 미래의 초장기채(50년물 등)의 발행 가능성은 거의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런스는 "월가 전략가 대부분은 신규 20년물 국채 금리 수준은 10년물보다 30~35bp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는 1.8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