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홍재문 은행엽합회 전무가 Sh수협은행 감사에 내정됐다.

21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 감사추천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를 상임감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홍 감사 후보자는 수협은행·수협중앙회 이사회와 수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홍 감사 후보자가 신임 감사로 확정되면 수협은행 출범 이후 두 번째 감사가 된다. 수협은행 감사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가 각각 추천한 사외이사와 수협중앙회장이 추천인 인사 2명으로 구성된 감사추천위원회가 선정한다. 재정과 금융, 수산 등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는 까닭에 후보자 선정에 난항을 겪기도 한다. 이번 감사 공모도 네 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다만, 홍 감사 후보자가 3년간 감사를 담당할지, 현재 감사인 강명석 감사의 정식 임기를 마친 이후(2019년 11월 말)부터 산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홍 감사 후보자는 재무부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행정인사과장, 외교통상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한국자금중개 부사장 등을 지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치면서 세부사항이 확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