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트리트 리서치 "2025년 이후 연 200만~300만 대 판매 가능"

"시총, 최대 3천500억 弗 전망"..오는 29일 4분기 실적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주식이 내년초 960달러 까치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외신이 22일 전한 바로는 뉴 스트리트 리서치의 피에르 페라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025년 이후 매년 200만~300만 대를 팔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낙관론자로 평가되는 페라귀는 그러면서 테슬라 주식이 궁극적으로 1천100~1천700달러까지 상승해 시총이 2천300억~3천5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페라귀는 그러나 "테슬라 주가 변동 폭이 무척 클 것"이라면서 "神만이 그 추이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테슬라 주식은 21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에서 6.4%가량 뛴 542.77달러로 집계됐다. 주가는 지난 3개월 사이 100% 이상 상승했다.

이런 랠리는 3분기 깜짝 수익과 최근의 견고한 판매 덕택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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