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영국-캐나다-호주에 '아마존 파머시' 브랜드 등록 신청"

"美 온라인 약국 인수 발판 9천400억 弗 국제 의약품 시장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를 가진 처방 약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22일 전한 바로는 아마존은 지난 9일 영국, 캐나다 및 호주에 '아마존 파머시' 브랜드 등록을 신청했다.

CNBC는 아마존이 2017년 의약품 비즈니스를 위해 팀을 구성한 데 이어 2018년 美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 비즈니스를 발판으로 약 9천400억 달러로 평가되는 전 세계 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 파머시는 처방 약 외에 수술 및 치과 부문 수의 쪽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CNBC는 내다봤다.

CNBC는 아마존 산하 필팩 대변인이 아마존 파머시 등록 신청에 대한 논평 요청에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일본의 경우 현지 파트너들과 처방 약 비즈니스를 초기 단계에서 실행해왔다고 CNBC는 지적했다.

CNBC는 아마존이 일부 국가에 아마존 파머시 브랜드를 등록하는 것이 반드시 국제적인 해당 비즈니스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아마존이 그간 이런 식으로 새 사업을 펼쳐온 점으로 볼 때 단계적인 전략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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