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를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22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광수 회장은 전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하자"고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향후 10년 전략방향이 담긴 새로운 슬로건 'New Decade! DESIGN NHFG!'을 발표했다.

'DESIGN'은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경영(E.S.G.), 전문성·균형성장(Specialty), 농산업 가치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협업 강화(Network)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를 위해 올해를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정했다. 미래를 위한 변화와 경영체질 강화, 사회와의 조화를 목표로 총 9개의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 10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려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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