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대규모 펀드환매 연기 사태를 진화해야 하는 라임자산운용이 임원 모집에 나섰다.

라임자산운용은 22일 최고 투자책임자(CIO)와 CRO 겸직 준법감시인 채용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CIO는 임원급으로 대체자산관리본부 모든 펀드 관리와 자금 회수를 담당한다. 대체관리본부장을 겸직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체투자 업무수행 경력이 있고, 투자자산 운용사 등 금융자격 소지자로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 임원의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결격사유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본부장급인 준법감시인도 채용한다.

준법감시인은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관리, 내부 감사업무를 담당하며, 위험관리 책임자(CRO)직을 겸한다.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대규모 펀드 환매 연기와 함께 이종필 전 부사장(CIO)가 잠적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종필 전 부사장 잠적 등으로 금융당국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회계실사 역시 지연되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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