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설을 맞아 중소 부품협력사 물품대금 154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65개 협력사는 예정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대금을 받게 된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최근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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