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 우한 폐렴 관련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퍼진 가운데 상승했다.

2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5포인트(0.19%) 오른 23,911.01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3.00포인트(0.17%) 상승한 1,737.9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 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환자 수가 3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는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제2의 사스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중국 황금 연휴인 춘제 기간 몇억 명의 중국인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가 일본 관광업 등 경제에 미칠 영향을 눈여겨보고 있다.

앞서 지난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시애틀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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