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애플이 아이폰의 새로운 저가 모델을 이르면 올해 3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2월부터 애플의 납품업체들이 새로운 저가 모델의 조립 라인을 가동해 이를 이르면 3월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저가형 아이폰은 애플이 2016년 출시했던 '아이폰 SE' 모델을 계승한 제품이 될 것으로 점쳐져 왔다.

당시 아이폰 SE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399달러로 고가형에 견줘 수백 달러 저렴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제품은 단종됐다.

새 저가형 모델은 아이폰8 제품 디자인과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4.7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터치 ID 홈버튼이 갖춰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서 애플이 올해 1분기에 아이폰 저가 모델 SE2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작년 9월에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7인치의 아이폰8과 유사한 저가형 모델이 올해 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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