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LPG충전소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을 연계한 협력에 나선다.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1일 경기도 성남 판교 SK사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네트워크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결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K가스의 LPG 충전소를 휴식과 정비까지 받을 수 있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해 카카오T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다.

카카오T는 2천400만명의 일반 사용자와 25만명의 택시기사가 이용하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LPG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화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LPG충전소 네트워크와 ICT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은 SK가스 고객과 카카오T 이용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 모빌리티 O2O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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