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0113위안(0.16%) 내린 6.8979위안을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은 장중 6.9180위안까지 올랐으나 하락 반전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오른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은 우한 폐렴으로 사망자가 9명으로 늘고 확진환자는 4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한 폐렴 확진 방법이 바뀌면서 확진 환자 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부주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대만의 관리들을 우한으로 소집했다면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제때 공개할 것이며, 의료 관계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주임은 가금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동물이 우한으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증시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했으나 현재 0.5%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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