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모건스탠리는 달러-엔 환율이 이른 시일 내 달러당 112엔선을 찍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중동 및 미·중 무역분쟁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일본의 저금리 기조로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투자자들이 연 200bp 수준의 캐리 트레이드 수익을 외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어떤 일이 미국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는다면 달러-엔 환율이 소폭 떨어질 경우 일본의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를 계속 매수할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 하방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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