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 부서로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대구은행이 정보기술(IT) 보안강화와 업무환경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1단계로 IT 일부 부서에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도입한다. 이후 하반기에 전체 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VDI는 PC본체 없이 중앙 서버 안에 생성된 가상 데스크톱에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중앙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데이터 유출을 예방해 보안이 강화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신축 본점 디플렉스에 입주한 IMBANK전략부 등 IT본부 4개 부서에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VDI 도입을 통한 스마트오피스 구축으로 직원들은 사내 어디서든 가상 PC에 접속해 DGB스마트오피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해 업무용 PC의 표준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중앙 관리를 통해 PC 사용을 편리하게 했고 데이터 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몇 개 부서만 진행한 뒤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외부사례를 벤치마킹해 보완점을 도출하겠다"며 "문제가 없다면 하반기에 전 본부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52시간 제도에 따른 탄력적 근무환경 조성에 디지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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